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지역 선주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7627억원으로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9년 8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총 108척(147억6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80억5000만달러)의 81.8%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7척, LNG벙커링선 6척, LPG·암모니아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61척, 탱커 20척, PC선 3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