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OSCO홀딩스(005490))그룹이 사내 기술 축제인 포스코그룹 테크포럼(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그룹사 간 주요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18일 경북 포항시 포스텍에서 열린 2025년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이번 테크포럼은 1989년 개최 이래 37회째를 맞았다. 경북 포항 포항공대에서 이날부터 이틀 간 열리며, 개회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회사 대표 및 기술 분야 임직원 1300여명이 참석했다.

장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은 기술 혁신"이라며 "현장과 연구소가 모두 참여하는 단일 팀(One-team) 형태의 초격차 대형 과제를 추진해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혁신 기술로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완성해 나가자"고 했다.

그는 또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의 자원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글로벌 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혁신 기술 개발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 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해 모든 현장에서 AI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이뤄내자"고 했다.

행사에서는 '포스코 기술대상' 시상식도 이뤄졌다. 기술대상 최고상인 올해의 혁신상은 포항제철소 제강부와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연구센터가 각각 '제강 전 공정 자율 조업 기술'과 '전구체 연속식 순환 농축 공정 양산화 기술'로 받았다.

이밖에도 포스코그룹은 이틀간 25개 기술세션을 운영한다. 기술세션은 내외부 전문가들이 모여 우수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로봇 기술과 핵심광물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