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대한조선 야드./대한조선

대한조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740억원, 영업이익 66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18.6% 증가했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고부가 선박 계약 비중이 늘었고, 생산성 향상 및 원가 관리 고도화로 비용을 줄여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24.3%로 지난해 4분기(21.1%)부터 4개 분기 연속 2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다.

누적 매출은 8777억원, 영업이익은 198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2.6%를 유지했다.

전년 동기(매출 7433억원, 영업이익 881억원, 영업이익률 11.9%) 대비 매출은 약 18%, 영업이익은 125%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