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267250)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2562억원 규모의 원유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562억원의 수주 규모는 HD현대중공업의 작년 매출 1.7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수주 물량은 HD현대중공업(329180)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한 원유 운반선. /HD현대 제공

이번 계약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총 100척, 135억9000만달러(약 19조8300억원)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 180억5000만달러(약 26조3500억원)의 75.3%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Liquefied Natural Gas) 운반선 5척, LNG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Liquefied Petroleum Gas)·암모니아 운반선 9척, 에탄 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61척, 탱커선 16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