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조현상 HS효성(487570) 부회장과 만나 딜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벤츠코리아는 13일 칼레니우스 회장이 조 부회장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함께 방문했다고 밝혔다. HS효성의 계열사인 HS효성더클래스는 국내 벤츠 공식 딜러사다.

올라 칼레니우스(왼쪽)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회장과 조현상(오른쪽) HS효성 부회장이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칼레니우스 회장과 조 부회장은 수준 높은 한국 고객을 위한 리테일 전략과 미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벤츠코리아는 전했다. 이날 회동에는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이사, 옌스 쿠나스 벤츠 AG 승용부문 세일즈 총괄,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 등이 동석했다.

지난 7월 문을 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고객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한국의 마이바흐 브랜드에 대한 깊은 애정이 공간 곳곳에 아름답게 담겨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한국 고객들에게 한층 더 특별하고 품격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벤츠의 약속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