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298040)은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력·에너지 융복합 엑스포인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5'에 참가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차세대 전력망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BIXPO에서 효성중공업은 미래 전력망의 새로운 운영 방식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전압형 HVDC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ARMOUR+ ▲스마트글라스를 통한 전력기기 스마트진단 통합 솔루션 서비스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사업의 중심 역할이 기대되는 전압형 HVDC를 전면에 내세우기로 했다. 효성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200MW 전압형 HVDC는 한국전력 양주변전소에 성공적으로 설치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국내외 전력 업계 관계자들에게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한 효성중공업의 토털 솔루션 해법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HVDC를 비롯한 전력 인프라 기술을 고도화해 국가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IXPO 2025'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회 및 학술 대회로 국내외 200여 기업과 약 2만명 이상의 전력 산업 전문가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