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005880)이 선박·항만 등 산업 현장에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안전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매월 마지막 월요일을 안전의 날로 지정해 회사가 운용하는 38척의 선박 전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승조원 교육 등 안전보건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안전의 날은 선박이 항해 중일 경우 안전관리자가 직접 현장을 살피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본선 내부에서도 자체적으로 안전보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례화했다.
안전의 날에는 매달 새로운 주제의 교육이 진행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안전 대책의 미비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첫 운영은 지난달 29일 이뤄져 개인보호구 착용 교육이 이뤄졌고, 지난 27일에는 한랭기온 작업 안전이 주제로 다뤄졌다.
대한해운은 '안전의 날' 운영을 계기로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체계의 내실을 공고히 하고, 매년 1회 이상 육상과 해상에서의 합동 비상 대응 훈련으로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역량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수 대한해운 대표는 "안전과 무재해는 대한해운이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경영가치이자 모든 사업의 출발점"이라며 "이를 최우선 과제로 안착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꾀하는 지렛대로 삼을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의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