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002020)그룹이 24일 2026년도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코오롱은 이날 김영범(사진) 코오롱ENP(138490) 대표이사 사장을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 사장단 및 임원 31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환경·에너지 토탈 프로바이더(Total Provider)로의 성장을 이끈다.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FnC부문 대표이사에는 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한 김민태 코오롱ENP 부사장이 내정됐다. 코오롱제약 대표이사에는 코오롱티슈진(950160)을 맡고 있는 전승호 대표이사가 겸임으로 내정됐다.

지난해 출범한 첨단 복합 소재 전문기업 코오롱스페이스웍스의 안상현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인 최현석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 총 14명 중 8명이 40대다.

코오롱그룹은 "지난해부터 그룹 전반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재편 작업을 완수하는 한편 전략사업에 추진력을 불어넣어야 할 시기"라며 "안정을 기하는 동시에 40대 임원 비중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인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