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010140)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81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9%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장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이미지. /삼성중공업 제공

매출액은 같은 기간 13% 증가한 2조6348억원, 당기순이익은 1403억원으로 9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7조81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2.3% 늘어난 56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중공업은 선종 구성에 따라 저선가 컨테이너선 매출이 줄고 고수익 선종인 해양부문 매출액이 늘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선가 상승기에 수주한 선박과 해양부문 매출액 비중이 늘면서 올해 매출액은 연초 목표치인 10조5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도 했다.

삼성중공업은 10월 현재까지 총 27척, 50억불의 수주 현황을 기록하고 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Liquefied Natural Gas)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대형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6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해양 생산설비 1척(예비 계약) 등이다.

사업 부문별로 상선부문은 경우 수주목표 58억불 중 43억불(74%)를 달성했다. 7억불을 수주한 해양부문은 연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를 마무리해 수주 목표 40억불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상선과 해양 모두 현재 수주 안건 진행 상황을 감안할 때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수주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