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011200)이 한화그룹과 한국선급(KR)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부산에서 진행된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김민강 HMM 해사실장(우측 세번째)과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우측 네번째), 연규진 KR 상무(우측 두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MM 제공

협약식은 전날(22일) 부산에서 진행 중인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MARINE 2025)의 한화오션 부스에서 진행됐으며, 각 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로 만든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한화(000880)그룹에서는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이 참여한다.

암모니아와 가스터빈 추진 체계는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고,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으로 전력을 생산하기에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 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한다. KR은 안전성 검토,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민강HMM 해사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