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042660) 거제사업장에서 근무하던 협력업체 근로자가 작업 중 구조물에 부딪혀 사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내 발판지원팀 소속 협력업체 근로자가 시스템 발판장 내에서 가이드 틀이 전도되며 철제 구조물에 가슴을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근로자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1시 43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구체적 상황 및 회사 입장은 추후 정확하게 확인되는 대로 바로 밝히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선 브라질 선주사 감독관이 선박 하중 점검 중 바다로 추락하며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