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여객기가 베트남 다낭에서 청주로 향하던 중 엔진 이상으로 회항했다.
5일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5분(현지 시각) 베트남 다낭 공항을 출발해 청주공항으로 향하던 에어로케이 항공기가 약 2시간 40분 만에 중국 광저우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이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객 133명과 승무원 6명은 현재 항공사 측에서 마련한 중국 현지 숙소에서 지내고 있다. 이들은 대체 항공편을 통해 6일 오전 6시쯤 청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당 항공기는 비행 도중 큰 소음을 내면서 고장 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