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가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캐나다 등 3개국 연화팀이 참가했다.
축제가 열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는 100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한화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한화TV'에서 진행된 생중계에도 최대 24만명이 동시 접속했으며, 총 218만회의 시청수를 기록했다.
축제에 앞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더 많은 시민이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더 높이, 더 크게' 연출할 것을 당부했다.
관람객들이 여의도 일대에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고 보다 넓은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위함이었다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참가팀들도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포대교(서쪽)와 한강철교(동쪽) 구간까지 무대를 확장해 연출을 선보였다.
한화 그룹은 대규모 인파가 몰린 만큼 임직원 봉사단, 전문안전인력, 운영 요원 등 3700여명의 질서유지 인력을 편성하면서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