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화시스템(272210)·한화오션(042660) 등 방산 3사가 런던 엑셀에서 열리는 'DSEI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방산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방산 전시회 DSEI에 참가한 한화 전시관에 K9 자주포, 천무 유도탄, 모듈화 장약 등 유럽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전시회에 210㎡ 규모의 통합 부스를 마련해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모듈화 추진 장약(MCS·Modular Charge System) 등 유럽 전장 맞춤형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DSEI는 유럽의 대표 방산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90여개국에서 약 1600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화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유럽의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검증된 무기체계와 첨단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현지화 전략을 통해 공급망 강화, 고용 창출,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유럽은 단순한 무기 판매를 넘어 자국 산업 기반과 전력 유지 능력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파트너를 원한다"며 "한화는 검증된 무기 체계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유럽 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