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석유화학 부문에서 일하는 58세 이상 임금피크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28일 LG화학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석유화학 공장이 있는 여수와 대산 공장에서 일하는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를 최근 시작했다. 희망퇴직은 생산직은 물론 사무직에도 적용된다.

LG화학 여수공장의 나프타 분해 시설. / 조선DB

LG화학은 회사 차원의 공지를 통해 희망퇴직을 신청받기 보다 대상자를 개별적으로 만나 의사를 취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을 할 경우 정년까지 잔여기간에 해당하는 급여를 보전한다. 정년은 60세다. 또한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다만 별도의 위로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LG화학은 "기존에도 업황에 따라 라인 조정이 이뤄질 때 희망퇴직을 시행해 왔다"며 "구조조정 차원에서 희망퇴직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