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241560)은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 LDC비즈타워에 전동화 건설장비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팩 기술 검증 및 개발 연구소 'eFORCE LAB(이포스 랩)'을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동화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 팩 개발을 가속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새 연구소는 글로벌 배터리 팩 R&D 거점이 된다. eFORCE LAB의 첫 공식 연구 과제는 차세대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 팩 'BSUP(Bobcat Standard Unit Pack)' 개발이다. BSUP은 장비별 배터리 용량에 맞게 블록을 쌓아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배터리 설루션이다.
두산 밥캣은 eFORCE LAB이 전동화(electrification), 에너지(energy), 친환경(eco-friendly)의 앞 글자에 힘을 뜻하는 'Force'를 결합한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3년부터 배터리 팩 사업에 진출한 두산밥캣은 지난해 하반기 자체 개발한 리튬인산철 (LFP) 타입의 배터리 팩을 두산밥캣 지게차에 탑재하기 시작해 100대 이상 출하했다.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건설장비 전동화는 반드시 다가올 미래"라며 "eFORCE LAB을 글로벌 배터리 팩 R&D 거점으로 삼아 험난한 작업환경에 노출된 건설장비에 최적화한 설루션을 개발해 업계의 표준을 정의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