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가 근속 2년 이상 구성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제도를 시행한다. SK아이테크놀로지는 지난 2019년 SK이노베이션(096770)의 소재 사업 부문이 분사해 설립한 회사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분리막을 생산한다. 이에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을 위해 무급휴직 제도를 도입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 / SK 제공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날 오후 구성원 대상 타운홀미팅을 열고 무급휴직 방안에 대해 공지했다. 대상자는 서울 본사, 대전 연구개발(R&D)센터, 충북 증평 공장에 재직 중인 근속 2년 이상 구성원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휴직 사유에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육아, 가족 돌봄은 물론 건강, 학업상의 이유로도 휴직을 할 수 있다. 무급휴직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6개월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휴직 기간 복리 후생은 기존 무급휴직 기준으로 적용된다.

SK이노베이션의 또 다른 자회사인 SK온 역시 지난해 9월 희망퇴직과 자기 계발 무급휴직을 시행했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구성원 지원을 위한 방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