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7977억원, 영업이익 276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60% 감소한 2441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뉴스1

LG전자(066570), LG이노텍(011070) 등 전자 계열사 부진이 지주사의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LG전자와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6.6%, 92.5% 줄었다. LG디스플레이(034220)의 경우 영업손실 1160억원으로 1년 전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LG화학(051910)은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석유화학 부진은 지속됐다. LG화학 영업이익은 21.5% 증가한 4768억원, LG에너지솔루션은 152% 증가한 492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석유화학 부문은 영업손실 904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LG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증가한 3조7338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914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