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인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가 2024년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완공은 2024년 공모사업에서 남아있던 4개소(워터 김해금관가야휴게소 창원 방향, 워터 김해금관가야휴게소 기장 방향, 워터 장유휴게소 서부산 방향, 워터 진영휴게소 순천 방향)를 마무리하면서 이뤄졌다.
워터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권을 갖고 있는 총 4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206기의 급속 충전기를 상업 운전하고 있다. 워터는 한국도로공사 관할 휴게소뿐 아니라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민자 구간 휴게소까지 포함해 전국 51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총 284기의 급속 충전기를 운영한다.
고속도로 충전소 전 구간에는 커넥터 연결만으로 충전과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오토차지'(Autocharge) 기능이 적용됐으며, 일부 충전소에는 친환경 목재 캐노피를 설치했다. 또한 전국 100명의 전문 유지보수 인력과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해 평균 2일 이내 장애를 조치하고, 월 고장률 0.1%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운영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워터 대표는 "이번 완공은 워터가 가장 이용률이 높은 고속도로 급속 충전 부문에서 확고한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운영 품질 강화를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와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