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267250)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컨테이너 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주한 선박들은 HD현대미포가 건조해 오는 2027년 하반기까지 차례로 인도할 예정이다. 총 수주 금액은 1564억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올해 82척 112억2000만달러(약 15조3512억원)를 수주해 연간 목표의 62.2%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Liquefied Natural Gas) 운반선 5척, LNG 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Liquefied Petroleum Gas)·암모니아 운반선 8척, 에탄 운반선 2척, 컨테이너 운반선 50척, 탱커 11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