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은 레저 부문 계열사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가 동강시스타 컨트리클럽(CC)의 골프장 코스를 기존 9홀에서 18홀로 증설했다고 21일 밝혔다.
탑스텐 동강시스타는 지난 18일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동강시스타 CC 신규 클럽하우스 앞 특설무대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최명서 영월군수 등이 준공식에 참석했다.
SM그룹과 탑스텐 동강시스타는 2023년 9월부터 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골프장 코스 증설에 나섰다. 탑스텐 동강시스타는 18홀 정규 코스 운영으로 연간 10만명 이상의 이용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차질 없이 시설 조성이 끝나 뿌듯하고,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마음을 써 주신 관할 지자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SM그룹과 탑스텐 동강시스타는 이날 영월군 주민들을 위해 쌀 150포대, 장학금과 체육발전기금 2000만원도 전달했다. 준공식 후에는 주민 15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