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SK이천포럼'을 개최한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같이 이천포럼 날짜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포럼은 매해 6월에 열리는 경영전략회의와 10월 최고경영자(CEO)회의와 더불어 그룹의 3대 전략회의로 꼽힌다. 장소는 서울 워커힐 호텔 등이 거론된다.
SK그룹은 이천포럼에서 중장기 성장 방향성과 미래 담론을 집중 논의한다. 올해 주제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인공지능(AI)'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이천포럼에서 'AI 중심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올해 6월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도 AI 도입·활용과 관련,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가 이뤄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