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096770)이 미국 사업 지배구조 통합에 나선다.
25일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미국사업 지주회사 프리즘 에너지 인터내셔널 아메리카(PRISM Energy International Americas) 지분을 처분하기로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또 SK이노베이션은 보유하고 있는 프리즘 아메리카 지분 100%를 SK이노베이션 아메리카에 현물출자하고 SK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 아메리카 발행신주를 교부받는다. 현물출자 규모는 3조666억원이다.
프리즘 아메리카는 과거 SK E&S의 자회사였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이후 미국 통합법인 구축을 완료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합병 후 각기 운영하던 미국 법인을 통합하는 건으로, 합병 후속 수순"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