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2 전시장에서 진행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4만5332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47개국에서 바이어 275개사가 초청돼 국내 식품기업과 총 387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규모는 지난해(2억4000만 달러)의 두 배를 웃도는 5억3000만 달러(약 7248억원)에 달했다.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코트라 제공

서울푸드 2025에서는 국내외 판로 확대가 목표인 참가 기업에 실제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교류와 네트워크 확대 기회, 수출 상담 등이 제공됐다. 현장에서 30건의 계약이 체결돼 총 1233만 달러(약 168억원)의 계약 금액을 기록했다.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현장 판매 수익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서울푸드 어워즈 2025, 제9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 서울푸드 라이브 커머스 판매대전 등이 열렸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서울푸드는 국내 식품 수출 2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마케팅의 장"이라며 "최고의 수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