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은 초·중·고 과학교사와 수학교사에게 한국과 일본의 과학 관련 산업 현장과 교육 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제18회 과학교사 학술시찰'을 9~16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의 2025 과학교사 학술시찰단이 9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연강재단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올해의 과학교사상' 2023년 수상자 26명과 교육부 주최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2024년 수상자 6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7박 8일 동안 경남 창원 산업 현장과 일본 오사카·나고야·도쿄의 과학관, 기업체, 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과학기술과 교육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두산연강재단은 2007년부터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과학교사 학술시찰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참가자를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자로 확대했다. 18회에 걸쳐 총 637명의 교사가 시찰에 참여했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