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010140)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선박·에너지 전시회 '노르쉬핑(Nor-shipping) 2025'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 오성일 영업본부장, 장해기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이 참석해 주요 선주∙선급, 글로벌 에너지 기업 등을 만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화학 에너지를 직접 전기로 변환하는 고효율 연료전지)를 적용한 액화천연가스(LNG·Liquefied Natural Gas) 운반선의 기술 승인과 3카고 탱크 LNG운반선 업무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노르쉬핑은 선박 및 해양∙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국제 전시회로, 격년으로 열린다. 60주년을 맞은 올해 전시회엔 전 세계 약 1000개의 유관단체와 기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해기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친환경 선박 기술력과 글로벌 협업 능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