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여행객 편의를 위한 설루션인 '러기지 레스(Luggage Less)'의 신규 매장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러기지 레스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지난해 출범한 설루션으로, 고객이 도심 매장에서 항공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인 서비스다.
신규 매장은 전날 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문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와 김고현 한국도심자산관리 대표가 참석했다.
러기지 레스 신규 매장은 삼성역 인근의 한국도심공항터미널 2층에 문을 열었다. 매장에서는 고객의 수하물을 도착지 공항가지 운송하고, 탑승 수속을 사전에 마칠 수 있도록 하는 이지드랍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향후 미리 수속을 마친 이지드랍 서비스 고객이 출국장 대기열을 거치지 않고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할 수 있는 신속 우대 출국(패스트 트랙) 혜택 도입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러기지 레스 매장에서는 공항 수하물 배송 서비스, 국내·외 택배 서비스, 귀중품·물품 보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장은 삼성점을 포함해 서울 홍대,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명동점 등 4개가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여행객들의 수하물 관리 고민을 덜어주는 혁신적인 브랜드 러기지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