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28일 개막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International MAritime Defense industry EXhibition)에 참가해 해군의 미래 전투체계 개발 능력을 선보였다.

KAI는 이번 MADEX에서 헬기와 무인기로 이뤄진 유·무인 복합 편대와 상륙공격헬기, 소해헬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등 다수 헬기를 선보였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8일 부산 벡스코(BEXSCO)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산전시회(MADEX)에 참가했다. 영상은 KAI가 제시한 유무인 복합체계로, 소형무장헬기 1대와 3대의 무인기로 구성됐다. /김지환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8일 부산 벡스코(BEXSCO)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산전시회(MADEX)에 참가했다. 사진은 KAI가 개발한 소해헬기의 모습이다. 소해헬기는 기뢰를 탐지하는 역할을 한다. /김지환 기자

KAI는 HD현대중공업(329180), LIG넥스원(079550)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의 핵심 전력인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28일 부산 벡스코(BEXSCO)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산전시회(MADEX)에 참가했다. 사진은 KAI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무인표적기다. /김지환 기자

KAI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한하는 외국 해군 대표단을 대상으로 방산 수출 마케팅에도 나선다.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제14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MADEX 2025'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가 자사 부스를 방문한 해외 해군 관계자에게 상륙공격헬기(MAH)를 소개하고 있다. /KAI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