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이 GS리테일과 협업해 대한항공 실물 기프트 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는 한국어 홈페이지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상품권이다.
기존에는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던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를 실물로 만들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
실물 기프트 카드는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서울·경기도 약 1000여개 점포에서 판매된다.
선불 형식의 POSA(Point of Sales Acticvation) 카드로, 3만~30만원의 금액을 충전한 뒤 해당 카드 번호와 PIN 번호를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등록해 쓸 수 있다.
대한항공은 기업에서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일반 카드 디자인의 실물형 기프트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실물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20일까지 기프트 카드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동남아 항공권을 추첨으로 증정하는 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소중한 사람들에게 보다 손쉽게 선물해 여행의 설렘을 더 많이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