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336260)은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 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에너지자원 유연화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두산퓨얼셀과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술 및 제품을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 열병합발전소에 접목하면 효율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승준(맨 왼쪽) 두산퓨얼셀 상무, 신춘호(왼쪽 두 번째) 한국남부발전 본부장, 김덕수 두산에너빌리티 상무가 '에너지 자원 유연화' 기술협력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두산퓨얼셀 제공

이들 회사는 최대 4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최적의 종합효율을 낼 수 있는 열병합 모드(열·전력 병행)를 개발하고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자동발전제어(AGC·Automatic Generation Control) 운전 기술 고도화도 추진한다.

신세종빛드림본부 열병합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Liquefied Natural Gas)를 주 연료로 활용해 전기 630㎿, 열 340기가칼로리(Gcal/h)를 생산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증기터빈을 공급했으며 상업 운전은 작년 6월에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