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005880)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지난달 28일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만들었다. 이사회가 회사의 ESG 경영을 관리∙감독한다.
ESG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사업계획을 승인∙시행하고, 활동 일체를 검토∙관리∙감독∙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대한해운은 "조직과 인원의 독립성, 투명성, 공정성 확보를 위해 사외이사로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ESG위원회가 중심이 돼 조직을 정비하고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