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이 올해 총 3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두산연강재단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장학생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연강재단 제공

두산연강재단은 전날(24)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올해 첫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전날 수여식에서는 학업성적과 학교생활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177명의 대학생에게 14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단은 올해 초·중·고 및 대학생 등을 상대로 '기술인재 고교 장학금', '다문화가정 장학금' 등 다양한 형태의 장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 이래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초·중·고 및 대학생 등 1만908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