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KOIMA·Korea Impoters Association)가 제23대 회장으로 윤영미 하이랜드푸드그룹 회장을 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수입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윤 회장은 "수출 중심만의 정책적 관심을 이제는 수출과 함께 수입도 균형있게 반영되는 새로운 기회를 한국수입협회가 창출해 회원사들이 정당한 대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회장은 1999년 하이랜드푸드그룹을 설립하고 육류수입시장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하이랜드푸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9747억원이다.
윤 회장은 한국수입협회 21대·22대 부회장과 중견기업연합회(FOMEK) 부회장, 한국무역협회(KITA) 31대·32대 이사, 한국무역상무학회(KRICAL) 부회장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