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토크 콘서트 '과학, 시대를 잇다'에 권오준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연사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토크 콘서트 주제는 '철을 통한 인류 여정 추적(Tracing the Journey of Humanity Through the Lens of Steel)'이다.

권오준 전 포스코그룹 회장. /조선DB

권 회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대학원에서 금속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철강 전문가다. 철강 기술의 세계화와 2차 전지 분야에서 소재 국산화에 기여를 한 공로로 지난 2016년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철을 보니 세상이 보인다'와 'Steel Odyssey'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