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298040)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전기산업 전시회 '일렉스 코리아 2025′(ELECS KOREA·Electric Energy Conference & Show)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전력 기술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렉스 코리아 2025′(ELECS KOREA·Electric Energy Conference & Show) 효성중공업 부스. /효성중공업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AI 기반의 전력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 '아모르 플러스(ARMOUR+)', 증강현실(AR) 기반의 디지털 전력기기 검사 시스템 'AR 기반 비전 검사 장비', 200메가와트(㎿)급 전압형 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신재생에너지 발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돕는 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 장치(STATCOM·Static Synchronous Compensator)이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한국전력과 통합 개발해 출시한 통합 설루션(ARPS·Armour Plus Seda)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기도 했다. ARPS는 전력 설비의 고장 위험과 수명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설루션으로 한전의 전력 설비 예방진단기술(SEDA·Substation Equipment Diagnostic & Analysis System)과 효성중공업의 자산관리 시스템(ARMOUR)을 결합해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