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010950)) 안와르 알 히즈아지 대표이사가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 IT 전시회 CES 2025 현장을 참관했다.

8일 S-Oil에 따르면 안와르 알 히즈아지 대표는 새로운 미래 기술이 구현되는 모습을 빠르게 경험하고, 청정에너지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 가능 전략을 모색하고자 매년 CES 행사를 참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행사장에서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왼쪽 3번째)와 류열 사장(왼쪽 5번째) 등 경영진이 삼성 SDS 전시장을 참관하고, 이 회사 이준희 대표(왼쪽 4번째) 등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S-OIL 제공

참가단은 삼성SDS,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사전 협의가 이뤄진 국내외 세계적 기업의 전시장을 방문했다. 삼성SDS는 S-Oil의 차세대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대표는 “에너지 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통찰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에너지 대전환과 자동차 전동화, 청정 에너지원에 대한 수요 증가 같은 일련의 거대한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S-Oil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운영하는 전략 방향을 점검하는 데도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S-Oil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초대형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세계 최고의 수준 지능형 공장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샤힌 프로젝트 건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비전 2035′를 통해 기존 사업 분야인 정유, 석유화학, 윤활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수소, 연료전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역량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