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채 전 에코프로(086520) 회장 장남인 이승환 미래전략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에코프로는 2일 이 본부장 전무 승진 등을 포함한 총 11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4명이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에코프로 투자자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전무는 1989년생으로 지난 2022년 말 그룹 인사에서 상무가 됐고 약 2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그가 맡은 미래전략본부는 국내외 신사업 발굴, 경영 전략 등을 담당하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통합법인 추진, 미래 소재 개발, 경영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회사 성장동력을 확보한 데 기여한 임원들을 승진시켰다”고 했다.

방한민 에코프로비엠(247540) 전무, 공보현 에코프로비엠 상무, 이성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무 등은 내년 사업을 준비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발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룹 최초 여성 전무도 나왔다. 김순주 에코프로 전무는 1972년생으로 회사는 능력 있는 여성 인력들에게 차별 없이 승진 기회를 부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에코프로그룹 임원 인사 명단.

<승진>

◇ 부사장

▲에코프로이엠 이규봉

◇ 전무

▲ 에코프로 이승환 이수호 김순주

▲ 에코프로비엠 방한민 최윤영

▲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강동현

◇ 상무

▲ 에코프로비엠 이현진 오동구 공보현

▲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