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협동 로봇(사람과 같은 작업 공간에서 일하도록 설계된 로봇) 기업 뉴로메카에 100억원을 투자해 지분 5%를 인수한다.
포스코홀딩스는 뉴로메카 투자를 통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29일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기술투자를 통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펀드로 뉴로메카에 투자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액 현금으로 납입일은 다음 달 3일이다.
CVC는 포스코기술투자가 대표이사·업무집행자로 지분 1.2%를 갖고 있으며, 포스코홀딩스가 98.8% 지분을 갖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제조 현장에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을 강화하고 고온 및 분진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한 맞춤형 특수 로봇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4월 미래기술연구원을 통해 경북 포항에 뉴로메카와 함께 공동 연구실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