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064960)는 올 한 해 동안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최우수공급업체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품질, 납기 등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안재준(왼쪽 두 번째) SNT모티브 모빌리티 개발/영업담당 상무가 프레데릭 리살데(왼쪽 세 번째) 보그워너(BorgWarner) CEO로부터 최우수공급업체상을 받고 있다. / SNT모티브 제공

SNT모티브는 지난 3월 부산 본사에서 재료 엔지니어링 설루션 선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로부터 우수공급업체상을 받았다. 이 상은 품질, 서비스, 납기, 배송, 비용, 신속 대응 등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거둔 전 세계 16개 기업에 수여됐다. 국내에서는 SNT모티브를 포함, 2개 기업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후 SNT모티브는 6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GM(General Motors)으로부터 최우수 품질 공급업체상(Supplier Quality Excellence Award)을 받았다. SNT모티브는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드라이브 유닛(Drive Unit)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음으로 향후 GM 전기차 드라이브 유닛 사업이 진행되면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SNT모티브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보그워너(BorgWarner)로부터 최우수공급업체상(Supplier of the Year)을 받았다. 이 상은 보그워너사 전체로 공급하는 3500여 곳의 자동차 부품사 중 14곳만 선정됐는데 SNT모티브는 품질, 납기, 가격, 협업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SNT모티브는 보그워너가 진행하는 신규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 및 우선협의대상자로도 선정됐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자동차부품 및 반도체장비부품사업 분야에서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품질, 납기, 가격, 대응 등 엄격한 평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쾌거들을 이룬 것”이라며 “고객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높은 신뢰 관계를 유지하며 향후 미래 사업에서도 경쟁의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긍정적 발판을 마련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