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은 제2회 HD현대아너상 대상에 20년간 장애인 재활·자립을 지원한 ‘푸르메재단’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2011년 HD현대 그룹 임직원들이 급여 1%씩을 기부해 설립됐고, 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헌하는 개인 및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대상 상금은 1억5000만원이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장애 어린이의 물리치료를 돕는 모습. /HD현대1%나눔재단 제공

올해 대상으로 꼽힌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재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장애인 재활의료 사업, 장애가족지원사업, 지역사회복지사업 등을 하고 있다.

최우수상 단체 부문은 미혼모 지원·상담 단체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개인 부문은 30년간 소외 계층을 위해 신발 수선과 이발 봉사를 해온 김병록씨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