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G성동조선이 덴마크의 글로벌 에너지기업 오스테드와의 첫 번째 ‘로드아웃’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로드아웃은 오스테드의 자켓 하부구조물을 육상에서 배로 실어 목적지인 대만 창화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보내는 운송 과정을 의미한다.

HSG성동조선은 최첨단 설비, 첨단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복잡한 장비를 원활하게 이동했으며, 모든 절차를 계획된 일정에 따라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해상풍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양에너지 프로젝트에서도 경쟁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HSG성동조선 임직원, 오스테르 관계자 기념촬영/HSG성동조선 제공

이진상 HSG성동조선 대표는 “오스테드와 첫 로드아웃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해상풍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