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27245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46억원으로 13.1% 늘었고, 순이익은 420억원으로 100% 증가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2022년 4분기 이후 8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시현했고, 역대 3분기 중 최대 매출 달성했다”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수요를 발굴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는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외부 위협 요인과 사업 확대 기회가 상존하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국제 정세가 불안해 유가, 환율 변동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중국이 우리나라 국적자에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사업 확대 기회가 있다고도 봤다.
진에어 측은 “지방발 국제선 신규 취항 등 노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항공 산업 재편 등 외부 환경 변화 적극 대응해 기업 경쟁력 제고, 안전 운항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