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X그룹 회장이 네 쌍둥이의 아빠가 된 직원에게 출산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
7일 LX홀딩스(383800)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네 쌍둥이를 얻은 정재룡 LX하우시스(108670) 청주구매팀 선임과 배우자 가미소씨에게 1억원을 선물했다. 앞서 정 선임 부부는 네 쌍둥이를 지난 9월 출산했다.
구 회장은 “사랑스러운 네쌍둥이의 아빠, 엄마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가정의 큰 기쁨으로 자라날 네쌍둥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아이들의 힘차고 밝은 성장 일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LX그룹도 출산·양육 등 사내 제도 도입과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LX그룹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중요성에 사회적인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점”이라며 “저출산 해결에 LX그룹 역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선임의 소속회사인 LX하우시스도 출산 격려금 500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