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010060)는 말레이시아, 미국 등 성장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관련 수장에 김택중 부회장 OCI 대표를 선임하는 등 내용의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 대상은 승진 11명, 전보 7명 등 총 18명이다.
회사는 ▲해외 주요 거점인 말레이시아의 신규 프로젝트 추진 ▲미국 태양광 밸류체인 확장에 대한 전략적 대응 ▲국내외 첨단소재 사업 확대 ▲이에 따른 전문 인력 재구성 및 조직 효율성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 ▲인력의 경우 철저한 성과 중심 등을 고려해 그룹 내부 인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OCI홀딩스는 직면 과제인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신성장동력을 책임질 수장으로 김택중 부회장(OCI 부회장 겸직)을 선임했다. 또 김유신 사장(OCI 사장 겸직)과 서진석 사장이 CEO(최고경영책임자)로 각각 화학 사업 및 비화학 사업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또 OCI(456040)의 이수미 전무가 OCI홀딩스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1959년 창립한 OCI그룹이 공채 출신의 여성 부사장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이 부사장은 COO(최고운영관리자)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겸직하며 지주사 중심의 그룹 중장기 경영 전략 및 재무관리 등을 맡게 된다.
회사는 주요 조직개편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에 정통한 젊은 인재들로 채워진 성장전략실(사업개발부 ·해외전략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성장전략실은 업황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기존 사업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책임질 신규 사업까지 그룹 전반에 대한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부서다. 각 계열사 및 사업부의 핵심 이슈를 폭넓게 취합해 전략적 의사결정과 실행을 주도하게 된다.
성장전략실은 곽기훈(41) 전무와 이재석(47) 상무보가 주축으로 현재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의 설비 투자 및 미국 태양광 사업 등 주요 현안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모든 제반 사항을 관리 및 감독할 예정이다. 곽 전무는 중국 난카이대 부속고교와 난카이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사업전략팀장을 거쳐 OCI 차이나(CHINA) 부총경리로 임명됐다. 지난 2018년 총경리로 승진하는 등 해외사업 경험이 풍부하다.
이 상무보는 고려대 및 동 대학원 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OCI 중앙연구소를 거쳐 회사의 사업 개발 기획을 담당해 왔다.
이하 사장단 이하 인사 명단
◇승진
[OCI홀딩스]
▲부사장 이수미 ▲자금부 상무보 황창민
[OCI]
▲사장 김원현 ▲CMO 전무 황세연 ▲법무부 상무보 채호석 ▲건설프로젝트 CA/ECH 상무 이은재 ▲CB/Peroxide사업부 상무보 채종옥 ▲OCI 군산공장 품질/SH&E 상무보 이진로 ▲OCI 광양공장장 유성무 ▲OCI China 상무보(총경리) 이인하
[DCRE]
▲DCRE 부사장 정창현
◇전보
[OCI홀딩스]
▲성장전략실 최고성장책임자(CGO) 전무 곽기훈 ▲성장전략실 사업개발부 상무보 이재석
[OCI]
▲Basic Chemical사업부 상무 김기섭
▲SCM부 상무 전구배
▲SH&E부 상무보 서종희
▲M Strategy Business Department 상무보 백재욱
▲M Si Sales Department 상무보 송병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