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 한국 취항 40주년을 기념해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인천~프랑크프루트’ 직항편을 비롯해 유럽 주요 노선 항공권을 4주간 할인한다. 국내 8개 도시에서 KTX 열차와 루프트한자 국제선 항공편을 결합한 ‘루프트한자 레일 & 에어 서비스’도 행사 대상이다.

루프트한자가 한국 취항 40주년을 맞아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루프트한자 제공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유럽 항공사 중 가장 먼저 A380, B747-8, A350 등 최신 및 대형 항공기를 한국 노선에 도입해 운항해 왔다. 한국인 승무원, 한식 기내식, 한국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등 현지화된 서비스를 통해 한국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외항사 최초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 루프트한자 체크인 카운터를 열었다.

레안드로 토니단델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 한국 지사장은 “앞으로 다가오는 40년 동안 한국 여행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 협력,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