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오스트리아 빈의 오스트리아 센터에서 개막하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명예대회장을 맡으면서 중기중앙회가 참여하게 됐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5월 열린 ‘2024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과 한상기업들이 중소기업의 세계화를 응원하는 ‘글로벌 원팀호 출항식’ 이후 세계한인무역협회가 김 회장에게 명예대회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대회에 ‘KBIZ관’을 설치하고 해외에서 인기 있는 음식과 뷰티 등 품목을 엄선해 우수 중소기업 25개사의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상담회는 오는 29∼31일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세계 각지의 한인 경제인들이 대한민국의 민간 외교관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지에서 쌓아온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800만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사원이 돼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