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가 4일 자회사 LS마린솔루션(060370)의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했다. 구 대표의 자회사 대표 겸직은 이번이 처음이다.
LS마린솔루션은 이날 구 대표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했다고 공시했다. 구 대표는 앞서 선임된 구영헌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로서 LS마린솔루션을 이끌게 된다.
LS전선은 최근 글로벌 현지화를 통해 해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해저 밸류체인'의 핵심인 해저 시공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 8월 지중케이블 시공 전문 업체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도 했다.
구 대표는 LS마린솔루션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 자회사 편입 이후 기존 통신에서 전력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520억원으로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향후 글로벌 톱급인 1만톤 이상의 CLV 선박 취득을 추진하고, 해상풍력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LS전선, LS에코에너지(229640)와 함께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