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들이 27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이번 인사에서 총 12명이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임원 승진자들은 ▲강경훈 ▲김대동 ▲김준태 ▲김진영 ▲류정헌 ▲박상원 ▲박종하 ▲백기봉 ▲서위혁 ▲오승호 ▲이석원 ▲허만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레드백./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글로벌 선도업체로의 도약과 미래 기회 선점을 위해 리더십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적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인물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272210)은 총 3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신규 임원 승진자들은 ▲김영진 ▲안병철 ▲임미경으로, 방산 시스템과 정보통신(IT) 설루션 등 분야를 담당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성과 리더십이 차별화된 인력이 발탁됐다”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천궁-II 다기능레이다’ 수출형 모델. /한화시스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