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은 상장 주관사단을 선정하면서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대한조선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3일 KB증권과 NH투자증권(005940)을 대표주관회사로, 신영증권을 공동주관회사로 하는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조선은 수에즈막스급과 아프라막스급 탱커선을 주력선종으로 하는 국내 대표 중형조선사다. 2023년 매출액 8164억원과 영업이익 359억원, 당기순익 383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조선업종 호황 기조 속에서 턴어라운드에 성공, 매출 1조원 달성과 영업이익 1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조선에 따르면 회사는 2024년 8월 말 기준 수주잔량은 약 30척, 액수로는 26억 달러 규모로 3년 치 일감을 미리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