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004020)은 최근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친환경·저탄소분야, 스마트 건설 분야, 안전 분야 관련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공모과제 13건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우수 과제를 포상했다.

현대제철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성과 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제철 제공

제출된 13건의 과제 중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H형강 적용 역타 기둥 개발’ 과제는 건설 현장에서 단순 H형강을 적용했을 때 비해 강재 사용량을 줄여 고객사의 원가 절감에 기여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역타 공법(Top-down method)은 구조물 시공 시 위에서 아래로 진행하는 공법이다. 구조물의 지하 기둥 및 외벽 흙막이를 먼저 시공하고 점차 지하로 내려가면서 동시에 지상 구조물도 축조하는 공법을 뜻한다.

현대제철은 우수 과제들을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하고 관련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는 등 건설시장에서의 H CORE 제품브랜드 활용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규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